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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위한다는 착각(Apocalypse Never)> 책 소개 및 내용, 후기

by 즈후 2023.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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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위한다는 착각(Apocalypse Never)'  책  소개

저명한 환경운동가이자 에너지 전문가인 마이클 셸런버거(Michael Shellenberger)의 저서입니다. 2020년에 출판된 이 책은 지구의 환경이 대재앙 직전에 있다는 종말론적 이야기에 반론을 제기하는 책입니다. 저자는 종말론적 환경주의는 해롭고 비생산적이며 우리 시대의 가장 시급한 환경 문제에 대해 합리적인 결정을 내리는 능력을 저지시킨다고 주장합니다. 북극곰이 죽어가고, 아마존이 사라질 위기이며, 원자력은 위험한 것이고, 신재생 에너지를 발전시켜야 한다는 통상적인 지구 환경을 바라보는 시각과는 전혀 다른 주장을 펼치고 있어 이런 주장이 신선하면서도 충격적으로 받아들여집니다.

이 책은 미국의 환경주의 및 에너지 정책 분야의 전문가 및 다양한 사상가들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또한 월스트리트 저널(The Wall Street Journal), 포브스(Forbes), 워싱턴타임스(The Washington Times)를 비롯한 여러 언론 매체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온라인 최대 인터넷 서점인 아마존(Amazon)에서는 2,000개 이상의 리뷰가 작성되며 별 5개 중 4.3개를 받는 등 긍정적 평가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마이클 셸렌버거

반면에 기후 변화가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한 심각하고 긴급한 문제라는 과학적 합의를 무시한다는 비판적 의견도 존재합니다. 비평가들은 이 책이 기후 변화 및 기타 환경 문제로 인한 위험을 경시하고 있으며 이러한 위험이 이미 전 세계 지역 사회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정도를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이러한 비판에도 불구하고 종말론적 환경주의와 기후 변화에 대한 통념에 도전하려는 노력과, 종종 간과되는 관점을 제시하고 우리가 직면한 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중요한 통찰력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마도 이 책에 대한 찬반론적 논쟁과 토론은 앞으로도 지속될것입니다. 이러한 대화와 토론은 모두를 위한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미래를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부분이 될 것입니다.

 

저자 소개

마이클 셸렌버거(Michael Shellenberger)는 미국의 환경운동가, 작가이자 정책 분석가입니다. 그는 1971년 2월 8일 미국 콜로라도주에서 태어났습니다. 청정에너지와 환경 발전을 옹호하는 비영리 단체인 Environmental Progress의 창립자이자 회장입니다. 30년 이상 환경 옹호 활동에 참여했으며 기후 변화, 에너지 정책 및 환경주의와 관련된 다양한 문제에 대해 작업했습니다. 또한 타임지(Time)의 2008년 환경영웅 중 한 명으로 인정받았으며 뉴욕타임즈(The New York Times), 워싱턴포스트(The Washington Post) 및 월스트리트저널(The Wall Street Journal)을 비롯한 수많은 간행물에 그의 글이 실렸습니다. 그는 또한 CNN, Fox News, NPR을 포함한 텔레비전 및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또 'Break Through: From the Death of Environmentalism to the Politics of Possibility' 및 'Apocalypse Never: Why Environmental Alarmism Hurts Us All'을 비롯한 여러 책의 저자이기도 합니다. 저자는 주류를 차지하는 환경 종말주의에 대한 비판과 기후 변화에 대한 해결책으로서의 원자력에 대한 지지로 인해 환경 운동 내에서 논쟁의 여지가 있는 인물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계속해서 환경 커뮤니티에서 눈에 띄는 목소리를 내고 있으며 청정에너지와 지속 가능한 개발을 강력하게 옹호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10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챕터는 환경 보호 및 지속 가능성과 관련된 특정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아래에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책의 내용

저자는 먼저 기후 변화에 대한 진실을 말합니다. 기후 변화가 시급한 조치가 필요한 위급한 일이라는 대중적 이야기에 도전합니다. 그는 기후 변화가 심각한 문제이긴 하지만 세상의 종말이 아니며 묵시적인 위협도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그는 19세기 빙하기 말 이후 세계가 온난화되고 있으며 이러한 온난화 경향은 주로 태양 활동 및 해류와 같은 자연적 요인의 결과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그는 2013년까지 북극에 얼음이 없을 것이라는 주장과 지구 온난화로 인해 더 강력한 허리케인이 자주 발생할 것이라는 주장과 같은 실패한 예측의 예를 인용합니다. 그는 또한 기후 활동가들의 많은 주장이 과학적 증거에 의해 뒷받침되지 않았으며 아직 알려지지 않은 것이 많다고 지적합니다.

 

녹고 있는 얼음들


또한 재생 가능 에너지에 대한 오해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그는 풍력 및 태양열과 같은 재생 가능 에너지원이 신뢰할 수 없고 간헐적이며 현대 사회가 기능하는 데 필요한 안정적이고 저렴한 에너지를 제공하기에는 부족하다고 주장힙니다. 그는 재생 에너지가 비싸고 대규모로 배치하려면 엄청난 양의 토지와 자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때문에 원자력이 신뢰할 수 있고 저렴하며 온실 가스를 배출하지 않기 때문에 재생 에너지보다 더 나은 대안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는 원자력 에너지가 입증된 안전성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현대 사회가 필요로 하는 막대한 양의 에너지를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유일하게 갖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그는 또한 원자력과 관련된 위험이 종종 과장되어 있으며 원자력의 이점이 위험보다 훨씬 크다고 주장합니다. 삼림 벌채가 주요 환경 문제라는 개념도 반박합니다. 그는 삼림 벌채가 아마존 열대우림과 같은 일부 지역에서는 심각한 문제이지만, 세계의 숲은 실제로 크기가 증가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는 이렇게 산림 면적이 증가한 이유는 전 세계 산림 벌채의 대부분이 19세기와 20세기 초에 발생했고 그 이후로 대부분의 국가에서 산림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을 시행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합니다.

 

삼림 벌채
삼림 벌채


이러한 삼림 벌채의 대부분이 개발도상국과 성장이 필요한 국가들의 농업 확장 때문이라는 사실을 고려하지 못했다고 지적합니다. 이것을 해결하는 방법은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농업이 지속 가능하도록 보장하는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플라스틱 오염이 주요 환경 문제라는 대중적인 이야기도 반론을 제기합니다. 그는 플라스틱 오염이 세계 일부 지역에서는 심각한 문제이지만, 이는 세계적인 위기가 아니며 플라스틱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크게 과장되었다고 주장합니다. 그는 플라스틱 오염에 대한 많은 주장이 오해의 소지가 있는 통계에 근거하고 있으며 플라스틱이 가볍고 내구성과 같은 많은 이점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고려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플라스틱을 금지하는 것이 아니라 적절하게 폐기하고 재활용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는 플라스틱을 재활용할 수 있으며 플라스틱 재활용을 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만들기 위해 개발되고 있는 많은 신기술이 있다고 지적합니다. 환경주의의 한계와 세계 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무능력에 대해서도 탐구합니다. 그는 환경주의가 환경 보호라는 원래 목표를 망각했다고 주장합니다. 결국 환경을 보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기술과 혁신을 사용하는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는 우리가 세계의 환경 문제를 해결하려면 새로운 기술에 계속 투자하고 혁신을 촉진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또한 종의 멸종이 심각한 문제이지만 세계적인 위기는 아니며 일부 환경 운동가들의 주장은 잘못된 과학과 과장에 근거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는 과거에 멸종된 종의 대다수가 자연적 요인의 결과로 멸종했다고 지적합니다.

 

누구에게 추천하는가

환경주의와 기후 변화에 대해 읽는 데 관심이 있는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이 책은 이러한 문제에 대한 일반적인 사회 통념에 반박합니다. 환경주의에 대한 역설적인 관점을 제시하고 환경주의자들의 많은 주장이 과장과 잘못된 정보에 근거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이 책은 종말론적 환경주의의 현재 상태에 대해 비판을 제공하고 우리가 직면한 환경 문제를 가장 잘 해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대안적 비전을 제공합니다. 저자 셸런버거의 주장에 동의하든 그렇지 않든 간에 이 책은 이러한 중요한 문제에 대한 생각을 자극할 책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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