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 책 소개 및 줄거리, 리뷰

책 '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 표지

책 소개

책 '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원제: The Story of More: How We Got to Climate Change and Where to Go from Here)'는 저명한 지구생물학자이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호프 자런(Hope Jahren)이 쓴 책입니다. 이 책은 2020년에 출판되었으며 인간이 지구에 미친 영향의 역사와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기후 변화 위기에 대한 이야기와 정보를 담은 책입니다. 이 책이 받은 가장 주목할만한 상 중 하나는 미네소타 도서 상으로, 이 상은 미네소타 작가의 책 중 최고의 책에게 수여하며 매년 미네소타 도서 센터에서 시상합니다. 이 책은 환경, 자연 및 야외 활동 부문에서 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그 외에도 일반 대중을 위한 최고 과학 저작물에 수여하는 윌슨 문학상(Wilson Literary Science Writing Award)도 수상하였습니다. 

또한 뉴욕 타임스(New York Times)를 포함하여 다양한 언론 매체에서 인정을 받아 2020년 주목할만한 책 100권 중 하나로 선정되었습니다. 또 앤드류 카네기 메달(Andrew Carnegie Medal for Excellence)의 논픽션 분야 후보 목록에 포함되었으며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도서상의 과학 및 기술 부문 최종 후보이기도 했습니다. 이 책은 저자의 철저한 연구와, 매력적인 문체, 기후 변화라는 시급한 문제에 대한 시기적절한 탐구로 인정받은 책입니다.

 

저자 소개

저자 '호프 자런((Hope Jahren)'은 저명한 지구생물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로 식물과 환경 사이의 상호 작용에 대한 연구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1969년 미네소타에서 태어난 자런은 과학자 가정에서 자랐고 어릴 때부터 과학에 대한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녀는 미네소타 대학에서 지질학 학사 학위를, 캘리포니아 대학, 버클리에서 토양 과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그 후 존스홉킨스 대학 및 하와이 대학을 포함한 여러 권위 있는 기관에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그녀는 탄소 순환에서 식물의 역할에 대한 선구적인 연구를 포함하여 지구 생물학 분야에 상당한 공헌을 했습니다. 2005년에는 미국 지질학회의 Donath 메달을 수상하였고, 2007년에는 매클웨인(Macelwane) 메달을 수상하여 Donath와 Macelwane 상을 모두 수상한 최초의 여성이자 네번째 과학자가 되었습니다. 또  2016년에는 MacArthur Fellowship, 호주 의학 연구 협회 상 수상하였으며, 타임지에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5인 중 한 명으로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2017년에는 노르웨이 과학 문학 아카데미 회원으로 선출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녀는 이러한 과학적 업적 외에도 베스트셀러 작가로도 성공했습니다. 그녀의 회고록을 담은 '랩걸(Lab Girl)'은 2016년에 출간되어 뉴욕 타임즈 베스트셀러가 되었습니다. 이 책은 여성 과학자로서의 경험과 존경받는 연구자가 되기까지의 여정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랩걸(Lab Girl)은 솔직하고 매력적인 글쓰기 스타일과 과학 분야에서 여성이 직면한 도전에 대한 탐구로 널리 찬사를 받았습니다. 그녀의 솔직한 글들은 쉽게 읽히면서도 지구과학을 이해하기 좋습니다. 또한 독자들은 흥미로운 저자의 경험들을 접해 볼 수 있습니다.

 

줄거리

이 책은 생명, 식량, 에너지, 지구, 부록의 부문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생명'에서는 우리는 누구인지, 어떻게 존재하는지, 어디에 서 있는지를 알아봅니다.

 

'식량'에서는 곡식과 가축, 물고기, 설탕에 관해 논의하며 농업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봅니다. 또 초기 농업 형태부터 현대 농업에 이르기까지 농업의 역사도 알아봅니다. '에너지'에서는 전등, 움직여 다니기, 태워버린 식물들, 우리가 돌리는 바퀴들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목재와 석탄 사용에서 석유와 가스 개발에 이르기까지 에너지 생산과 소비의 역사를 알 수 있습니다. 저자는 증가하는 에너지 소비량과 그 결과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 인류 문명의 성장을 촉진한 방식 등을 설명합니다. '지구'에서는 변해버린 대기와 따뜻한 날씨, 녹고 있는 빙하와 높아지는 수위와 그 외의 것들에 대해 알아봅니다. 마지막으로 '부록'에서는 독자들이 기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개인 및 집단적으로 어떤 일을 취해야 하는지와 소비 감소, 재생 가능 에너지 지원,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 정책 옹호의 중요성 등에 대해 논의합니다. 저자는 책 전체에서 지구의 모든 상호 연결성과 우리의 행동이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방식을 강조합니다. 또한 유색인종, 저소득 지역사회 및 원주민을 포함하여 소외된 지역사회에 대한 기후 변화의 불균형적인 영향 역시 강조하고 있습니다.

 

리뷰

이 책은 전반적으로 지구에서의 인간 활동 역사와 영향에 대한 생각을 자극합니다. 저자는 자칫하면 어려울 수 있는 지구과학 분야의 이야기를, 접근하기 쉬운 문체와 개인적인 일화를 통해 설득력 있고 쉽게 읽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녀의 철저한 연구와 과학적 전문 지식 역시 읽는 독자들에게 큰 깨달음과 가르침을 줍니다. 이 책은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고 기후 위기에 대한 해결책과 어떤 실천을 하면 좋을지 궁금한 독자들에게 꼭 필요한 책입니다.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방법과 우리의 소비 감소, 그리고 재생 에너지의 중요성 역시 배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