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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좋은 정보들

만 나이 시행 언제부터? 만 나이 계산법, 입학 연령, 연금 및 정년 시기 안내

by 즈후 2023.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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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가오는 2023년의 6월부터 만 나이가 시행되는데요. 시행되는 날짜는 정확히 언제인지, 앞으로 나이계산과 호칭은 어떻게 하면 좋을지 아래에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만 나이 통일법 알아보기
만 나이 통일법 알아보기

 

 

'만 나이 통일법'이란

 

만 나이 사용

 

현재 대한민국에서는 나이를 출생한 날로부터 한 살로 치고 매년 한 살씩 증가하는 '세는 나이'(한국식 나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식문서를 작성할 때나 공공기관에 개인 정보를 제출할 때는 '세는 나이'가 아닌 '만 나이'를 사용하고 있어 적지 않은 혼란이 생기고 있는데요.

 

앞으로는 이로 인해 발생하는 혼란을 막고 나이를 통일하고자 '만 나이'로만 나이를 세는 정책을 시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이 정책이 바로 '만 나이 통일법'입니다.

 

 

 

한편, 최근 실시한 '만 나이 통일'에 대한 국민의견조사에서 81.6%에 달하는 응답자가 이에 찬성한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만 나이 통일을 찬성하는 이유로는  첫째, 다양한 나이 계산법으로 인한 혼란과 불편의 해소, 둘째, 기존의 한국식 세는 나이 계산법으로 인한 서열문화의 불편함, 셋째, 국제적 기준과 통일, 넷째, 체감 나이의 하향 등이 있었습니다.

 

앞으로 만 나이를 시행함에 따라 의료와 사회복지, 그리고 행정서비스 제공 시에 혼선이 빚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만 나이 통일법' 시행 언제부터?

'만 나이 통일법'은 국회 본회의 통과 후 국미회의를 거쳐 2022.12.27 공표되었으며 올해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2023년 6월 28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니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만 나이 계산법

 

만 나이 계산법은

만 나이 계산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올해 생일이 지나지 않았다면 이번 연도에서 출생 연도와 1을 빼면 현재 나이가 됩니다. 예를 들어 2023-1993-1=29세 인 것이죠. 그리고 올해 생일부터는 이번 연도에서 출생연도만 빼면 현재 나이가 나옵니다. 2023-1993=30세 인 것이죠.

 

올해 생일이 지나기 전

이번 연도 - 출생 연도 - 1 = 현재 나이

2023 - 1993 - 1 = 29

 

올해 생일이 지난 이후

이번 연도 - 출생 연도 = 현재 나이

2023 - 1993 = 30



입학 연령의 변화?

이 부분 또한 많이 궁금해하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초. 중등교육법' 제13조 취학의무에 따르면 모든 국민은 보호하는 자녀, 아동이 6세가 된 날이 속하는 해의 다음 해 3월 1일에 자녀, 아동을 초등학교에 입학시켜야 된다고 되어 있습니다. 이 조항에 나오는 6세는 만 나이입니다.

 

이미 만 나이를 기준으로 하고 있으므로,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의 입학 연령은 바뀌지 않는다고 합니다. 같은 학년 친구의 호칭도 다르게 바꾸지 않고 지금처럼 유지하면 됩니다. 같은 반 내에서 생일에 따라 나이가 다를 수 있어 처음에는 물론 어색하겠지만, 점차 만 나이 사용이 익숙해짐에 따라 어색함과 불편함도 사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민연금 수급 시기 및 정년

국민연금 수급 시기 및 정년이 '만 나이 통일법'이 시행된다고 해서 달라지는 것은 없습니다. 종전에도 법령상 나이는 만 나이로 계산해 왔기 때문에 이번 정책의 시행으로 인해 연금의 수급 시기나 정년 등이 변경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만 나이 통일법

 

 

앞으로 호칭은

호칭은 기존에 사용하던 것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호칭을 바꾸어서 사용하면 처음에는 어색한 느낌이 들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함께 익숙해질 것입니다.

 

또한, 이제 한국의 서열문화는 점차 변화하고 있으며 예전처럼 한두 살 차이로 엄격하게 서열을 따지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젊은 세대에서 더욱 두드러지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한두 살 차이로 엄격하게 서열을 따지던 기존의 한국 서열문화가 점차 사라지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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