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가재가 노래하는 곳(Where the Crawdads Sing), 정보 및 줄거리, 실화여부에 대해

영화 '가재가 노래하는 곳'은 2018년에 발간된 소설 'Where the Crawdads Sing'을 원작으로 2022년 올리비아 뉴먼이 감독을 맡고, 리즈 위더스푼이 제작에 참여, 데이지 에드가 존스 등이 주연으로 출연하여 제작된 미국 영화입니다.

원작 소설은 출간 후 뉴욕타임스 181주간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등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영화 '가재가 노래하는 곳'

 

영화 각색 소식은 기존의 책 팬들과 큰 화면에서 생생한 이야기를 보고 싶어 하는 애호가들 사이에서 화제를 불러일으켰는데요, 저도 책으로 먼저 아주 흥미롭게 읽었던지라 큰 기대를 갖고 기다렸다가 본 영화입니다.

가재가 노래하는 곳(Where the Crawdads Sing) 영화정보 및 줄거리

감독 : 올리비아 뉴먼

각본 : 델리아 오언스, 루시 알리바

제작 : 리즈 위더스푼

원작 : 델리아 오웬스의 소설 '가재가 노래하는 곳'

출연 : 데이지 에드가 존스, 테일러 존 스미스, 해리스 딕킨슨

장르 : 드라마, 로맨스, 스릴러

음악 : 테일러 스위프트. 마이클 대나

(한국) 개봉일 : 2022년 11월 2일

시간 : 125분

관람등급 : 15세 이상

줄거리

이야기는 1950년대와 60년대에 노스캐롤라이나의 습지대에서 자란, 주인공인 어린 소녀 카야의 성장 이야기입니다.

어린 나이에 가족에게 버림받은 카야는 야생에서 스스로를 지키며 습지와 그 주민들을 탐색하는 법을 배워왔습니다. 때문에 신비로운 모습을 보이기도 하며 야성적이기도 하죠. 시간이 흐르면서 주인공 카야는 인근 마을에 사는 현지인들에게 '습지 소녀'로 알려지게 되고, 그로 인해 벌어지는 이야기들을 담고 있습니다. 

영화 속 카야의 모습

 

카야는 남들과는 다르게 자라왔기 때문에 그녀의 어떻게 보면 일반적이지 않은 모습을 달갑지 않게 보는 인근 마을 사람들의 차별을 겪고, 여러 가지 문제에 직면하게 됩니다. 또한 가슴 아픈 실연과 상실을 경험하기도 하죠.

특히 살인의 유력한 용의자로 휘말리게 되면서 카야의 삶과 주변인들의 삶이 송두리째 바뀌게 됩니다.

과연 진범은 누구일까요?

 

카야와 테이트

이 이야기는 사회로부터의 고립, 그리고 편견과 함께 자연의 아름다움을 잘 나타내 줍니다. 이야기 전반에 걸쳐 습지와 자연 세계에 대한 카야의 사랑은 무한하며 경이롭게 느껴집니다. 그녀는 습지에 서식하는 생물들에게서 위안을 얻기 자연과의 깊은 관계를 발전시키며 성장해 나갑니다.

 

습지와 자연을 사랑하는 카야

이야기의 실화여부

원작에서 저자 오웬스는 야생 과학자이자 자연 작가로서의 자신의 경험에서 영감을 얻어 노스캐롤라이나의 습지대를 생생하고 몰입감 있게 묘사했습니다.  습지의 섬세한 생태계 표현과 자연의 아름다움은 이 내용이 꼭 실화인 것처럼 느껴지게 하는데요. 사실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것이 아니라 허구의 작품이라고 합니다.